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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널 땐 운전자와 눈 맞추기

버스·택시·자동차

횡단보도 건널 땐 운전자와 눈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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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번개 맞아 죽거나 부상당할 확률은 600만분의 1이라고 한다. 그러면 1년을 살면서 도로상에서 교통사고 당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무려 32분의 1이다. 즉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사람은 32명당 1명꼴로 매년 교통사고로 죽거나 부상을 당하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보험 통계로, 교통사고 사상자 160만 명을 전체 인구 5100만 명으로 나누어보면 이 수치가 나온다.

수치보다 더 심각한 것은 ‘설마 교통사고 나겠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절감하고 일상 속에서 나 스스로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고, 내지 않도록 안전을 생활화하는 노력이 시급히 요구된다. 날마다 이용하는 도로교통 수단인 자가용, 버스, 택시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살펴본다.

횡단보도 건널 땐 운전자와 눈 맞추기

횡단보도에서 뛰면 사고 위험이 7배 높다.

■ 안전수칙

자동차

· 안전벨트를 착용하며 조수석 동승자에게도 안전띠를 매도록 적극 권유한다.



· 마음의 여유를 갖고 방어 운전, 양보 운전을 먼저 실천한다.

· 운전 중 보행자 발견 시 손으로 먼저 가도록 수신호를 한다.

· 눈, 비 등 날씨가 안 좋을 때 자동차 이용을 자제하며, 부득이 운행하게 되면 감속 운전한다.

·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문자보기 등 운전에 방해가 되는 행위를 일절 하지 않는다.

· 음주, 과속, 난폭 운전을 하지 않으며 반드시 정지선을 준수한다.

·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운행 시 모든 동승자가 안전띠를 매도록 한다.

안전보행

· 안전한 보행을 위한 3가지 습관, 즉 우선 멈추는 습관, 운전자와 눈 맞추는 습관, 차를 계속 보면서 건너는 습관을 생활화한다.

·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먼저 가고자 할 경우 손으로 ‘먼저 간다’는 의사표시를 한 후 차량이 멈춘 것을 확인하면서 길을 건넌다.

· 녹색불이 들어와도, 손을 들어도 그냥 지나치는 차가 있으므로 반드시 차가 멈췄는지를 확인한 후 길을 건넌다.

·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고 멈추려는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을 수도 있으므로 항상 차를 보면서 건너야 한다.

· 길을 건널 때 뛰지 않으며 차량 앞뒤, 차량 사이로 뛰어 횡단하지 않는다. 실제로 뛰며 횡단할 경우 천천히 걷는 경우보다 사고 위험이 7배나 높고, 차량 사이로 뛰면 횡단 시 위험이 18배나 높다.

시내버스

· 버스가 완전히 정차한 후 차도로 내려선다.

· 버스에서 서 있는 경우 반드시 손잡이를 잡으며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한다.

· 하차 시 버스 카드를 단말기에 댈 때 반드시 고정 지지대를 잡는다.

· 하차 시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빠르게 지나갈 수 있으므로 손잡이를 잡고 뒤쪽을 확인한 후 천천히 하차한다.

· 버스 운행 중 창밖으로 손이나 머리를 내놓지 않는다.

고속·광역버스

·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한다. 광역버스가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도 마찬가지다.

· 고속도로 운행 시 서 있거나 차내에서 이동하지 않는다.

· 휴게소에서 버스 앞뒤에 있지 않으며 이동 시 안전한 보행 수칙을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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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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