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러스트·박용인
어둠 속에서 우두커니 앉아 있다
충혈된 눈으로 밤을 지키는 눈
두레박을 내려 길어 올린 바람이
죽은 이들의 뼈마디 속을 걸어간다
수액을 짜면 그의 속살이 보이고
전 우주를 움켜쥔 채
풀섶에 매달려 있는 나비 한 마리
허옇게 웅크리고 있는 11월의 적막
닫힌 문이
마흔다섯 살을 열고
빈들로 나선다
-시집 ‘꽃잎만 붉다’(시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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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다섯 살의 가출
허순행
입력2014-11-19 10:10:00

일러스트·박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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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은퇴플랜] 금융투자 성공한 ‘파이어족’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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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강하게 얘기하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외교는 사실상 ‘깡패 외교’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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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데, 아내는 자꾸 도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조금 잃었다고 그러는 거 같습니다. 포커나 바카라, 룰렛 같은 게 도박이지, 주식이나 코인은 당연히 투자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