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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은 정치적 계산이나 이해관계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수도권 부동산 가격을 낮췄고 화물연대 파업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영상] 윤석열과 ‘나’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생각은 다르다. “윤 대통령을 만났을 때 ‘통 큰 사람’이라고 느꼈다. 그런데 지난 1년간 실제로 ‘통 큰 정치’를 했는지 돌아본다면 아니라고 봐야 할 듯하다.”
[+영상] 윤석열과 ‘나’ | 김용태 前 국민의힘 최고위원
윤희숙 전 의원은 속도조절론을 꺼냈다. “정부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여기서 잘못하면 나중에 퇴행의 책임을 져야 할지도 모른다. 천천히 가는 것도 괜찮다.”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메시지에 주목했다. “말과 태도가 불안하다. 대통령은 개인이기 이전에 하나의 국가 기관이다. 개인적 감정이 태도나 말로 드러나선 안 된다.”
[+영상] 윤석열과 ‘나’ | 이정현 前 새누리당 대표
윤 대통령과 불화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강한 톤으로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문제 삼았다. “(윤 대통령 리더십은) 김무성식 ‘큰형님 리더십’과 너무 다르다. 김무성 전 대표가 젊은 사람들한테 캐리어나 굴리는 사람처럼 돼 있지만, 김 전 대표는 뒤끝이 없다.”
[+영상] 윤석열과 ‘나’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윤핵관’으로 꼽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의 생각은 180도 다르다. “(윤 대통령은) 귀에 거슬리는 얘기도 불편해하지 않는다. 무슨 얘기든 품는 큰 그릇이다. 다 듣고 반론을 제기할 때도 있지만 결국 합리적 결정을 내린다.”
[+영상] 윤석열과 ‘나’ |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이 중 이 전 대표 의견에 무게를 뒀다. “(윤 대통령이) 정책 결정에 있어 상당히 고집이 강하다는 생각이 든다.”
[+영상] 윤석열과 ‘나’ |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철학자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는 소통 문제를 언급했다. “소통 노력이 좀 더 필요하다. 한일관계 문제도 3·1절 기념식에서 발표하기 전에 어떤 형식으로든 국민 여론을 듣거나 국민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
[+영상] 윤석열과 ‘나’ |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인물별로 윤 대통령과의 인연과 주요 에피소드, 윤 대통령 리더십에 대한 평가, 정국 진단 등을 망라했다. ‘윤석열 1년’을 조망하려는 모든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인물별 게재 순서는 가나다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