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호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

윤주경 국회의원

윤봉길 의사 장손녀, 尹과 남다른 인연

  • 김건희 객원기자

    kkh4792@donga.com

    입력2022-04-09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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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6월 29일 대권 도전 공식 선언 장소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을 선정한 이유가 화제였다. 정가에서는 젊은 나이에 순국한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건국의 토대인 헌법 정신을 계승하는 나라 살리기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동시에 애국·애족 등 보수의 전통적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했다.

    윤봉길 선생의 장손녀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에 대해 “윤 당선인이 평소 윤봉길 의사의 삶을 깊이 존경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선 국면에서 윤 의원은 윤 당선인의 곁을 지키며 보훈 공약 입안에 힘을 보탰다. 윤 당선인이 대선에 출마했을 때 선거대책본부 보훈지원본부장을 맡아 역사·보훈 공약을 손질했다.

    윤 당선인과의 인연은 남다르다. 윤 당선인과 윤 의원은 같은 충청도 출신으로 파평 윤씨라는 공통점이 있다. 윤 당선인의 모친 최정자 씨와 윤 의원의 모친 김욱남 씨가 강릉여고 동기동창이기도 하다.

    윤 의원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사단법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이사를 지냈으며, 독립기념관 관장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권에서는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했다.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에 입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윤 의원은 “한국독립운동연구사의 활발한 연구를 통해 국민이 통합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1959년 충남 예산 
    ● 창덕여고, 이화여대 화학과, 이화여대 대학원 화학과 석사

    *263명 대해부 전체 기사는 오프라인 ‘신동아’ 4월호와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밀리의 서재 등의 전자책(eBook)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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