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생활 이후 경영 관련 저서 및 번역 작업을 활발히 해 경영이론 이해도가 뛰어나다. 일주일에 최소 한 권 이상 책을 읽으려고 한다.
2021년 12월 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정책총괄본부 커뮤니케이션실장으로 제3의 인생을 시작했다. 대선 국면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을 선명한 메시지로 유권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대선 승리의 숨은 주역으로 꼽힌다. 경제성장과 안전한 사회를 핵심으로 한 정책과 비전을 통해 유권자에게 ‘신(新)보수의 가치’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김 전 부사장은 “윤 당선인이 화려한 수식이나 논리보다는 정곡을 찌르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마치 국민들께서 연애편지를 받아보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정책과 비전에 스토리텔링과 카피라이팅 기법을 가미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정책의 실용주의 노선을 내세운다. 그는 “무엇보다 공약을 만들 때 생활 현장과 기업 현장을 가장 먼저 고려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든 공약이라도 책상에서 만들어진 공약이나 전문용어로 점철된 공약은 윤 당선인에게 단칼에 ‘킬’당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부연했다.
● 1967년 서울
● 영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헬싱키경제대 대학원 국제경영학 석사
*263명 대해부 전체 기사는 오프라인 ‘신동아’ 4월호와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밀리의 서재 등의 전자책(eBook)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