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95학번)를 졸업한 후 주진우 전 국회의원 비서, 나경원·송언석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에 당선된 이철우 의원의 부름을 받아 2019년 1월부터 경북도지사 민생특별보좌관, 경제특별보좌관으로 일했다.
그는 올해 만 46세로 ‘40대 기수론’이 대두될 때마다 대구·경북(TK) 대표 주자로 거론된다. 지역구(고령·성주·칠곡)의 이완영 의원이 직을 상실한 것이 국회 입성의 계기로 작용했다. 고향이 지역구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칠곡군이고 나이가 40대로 젊다는 면에서 좋은 평을 받아 2020년 3월 김한곤 전 성주군수와 맞붙은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승리했다. 그해 치러진 4·15총선에서도 젊고 참신한 인재라는 이미지와 국민의힘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무난히 당선됐고, 이어 미래통합당 원내부대표에 임명됐다.
정 의원은 대표적 친나(친나경원)계 인사로 분류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 비서실 정무1팀장을 맡았다.
● 1976년 경북 칠곡
● 김천고,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경북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
*263명 대해부 기사는 오프라인 ‘신동아’ 4월호와 동아일보사 출간 교보문고 전자책(eBook)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