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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

이두봉 인천지검장

월성원전 수사한 윤석열 사단

  • 이현준 기자 mrfair30@donga.com

이두봉 인천지검장

이두봉 인천지검장은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25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대검 연구관, 대구지검 상주지청장, 대검 첨단수사범죄과장, 청주지검 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을 역임했다.

본격적으로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된 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근무할 때부터다. 이 지검장은 당시 제1·제4 차장검사로 윤 당선인을 보좌했다. 2019년 7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에 부임하자 이 지검장도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을 맡았다. 윤 당선인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비리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 문재인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시작하기 전이다.

윤 당선인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검찰개혁’을 놓고 극한 대결로 치달으면서 이 지검장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추미애 장관 취임 이후 단행된 2020년 1월 검찰 인사 때 대검에서 대전지검장으로 좌천성 인사 조치된 것. 그러나 이 지검장 부임 이후 대전지검은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조기 폐쇄 의혹 사건을 파헤쳤다. 감사원이 청와대 보고 지시를 받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공무원들이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를 위해 원전의 경제성을 조작한 사실을 밝혀내 수사 의뢰한 사건이다. 이 지검장은 원전 수사를 통해 2명의 국·과장급 공무원을 구속했다.

추미애 당시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징계해 직무에서 배제하려는 시점에 이뤄진 대전지검의 월성원전 수사는 추-윤 갈등의 뇌관 구실을 했다. 지난해 6월 인천지검장에 보임됐다. 윤석열 당선인이 이끌 차기 정부에서 이 지검장은 검찰 내 요직에 중용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 중 하나로 거론된다.

● 1964년 강원 양양 
● 강릉고, 서울대 법과대학



*263명 대해부 전체 기사는 오프라인 ‘신동아’ 4월호와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밀리의 서재 등의 전자책(eBook)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신동아 2022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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