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호

[영상] 정갈하고 소담한 조선시대 ‘왕의 밥상’

[포토테라피]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

  • 글·사진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입력2024-11-26 16: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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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궁궐에서 왕이 먹던 궁중음식과 주방은 어떤 모습일까. 여러 궁중음식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11월 20일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렸다. (재)궁중음식문화재단이 고궁박물관에서 개막한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에는 조선시대 궁중음식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궁중음식은 ‘조선왕조 궁중음식’이란 이름으로 국가무형유산이기도 하다. 왕실 부엌에서 쓰던 조리도구부터 조리법까지, 궁중음식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데 모은 이번 전시는 내년 2월까지 개최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조선 고종과 순종의 12첩 수라상(대원반). 오전과 오후 두 번의 수라상과 세 번의 간단한 음식을 포함해 총 5번의 식사를 했다.

    조선 고종과 순종의 12첩 수라상(대원반). 오전과 오후 두 번의 수라상과 세 번의 간단한 음식을 포함해 총 5번의 식사를 했다.

    왕과 함께 왕비가 먹던 곁반(소원상)

    왕과 함께 왕비가 먹던 곁반(소원상)

    왕과 함께 왕비가 먹던 곁반(소원상)

    왕과 함께 왕비가 먹던 곁반(소원상)

    각종 수저와 수저집. 식사용은 넓고 제례용은 좁다.

    각종 수저와 수저집. 식사용은 넓고 제례용은 좁다.

    궁중 소반. 호랑이 다리무늬의 호반과 붉은 옻칠은 왕실에서만 사용 가능했다.

    궁중 소반. 호랑이 다리무늬의 호반과 붉은 옻칠은 왕실에서만 사용 가능했다.

    은제 식기

    은제 식기

    화려한 색채의 법랑 식기

    화려한 색채의 법랑 식기

    백자는 은제품보다 저렴해서 다양한 식기들이 제작되었다.

    백자는 은제품보다 저렴해서 다양한 식기들이 제작되었다.

    황동 신선로. 단순하고 실용적으로 제작되었다.

    황동 신선로. 단순하고 실용적으로 제작되었다.

    국자와 뜰채. 지금 사용하는 것과 거의 유사한 모습이다.

    국자와 뜰채. 지금 사용하는 것과 거의 유사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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