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경기관광고 학생들이 수학여행 일정 중 하나인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을 둘러보는 동안 노란색 조끼를 착용한 안전요원과 전직 119대원들이 동행했다.
사고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에 이에 대한 대비책을 항상 강구해야 한다.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에 안전교육을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알차고 안전한 수학여행을 즐기려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기본 준수 사항
-집단을 이탈하지 않고, 개인행동은 일절 금한다.
-부득이한 경우 담임교사의 허락을 받고 행동한다.
-신체 이상, 기타 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담임교사에게 보고한다.
-위험 표시 지역, 출입금지 구역에는 절대로 가지 않는다.
-수학여행 및 캠핑 장소 내에서 위험한 행동을 삼가고, 자칫 다칠 수 있는 장난을 치지 않는다.
-정해진 시간과 지시 사항을 지키며 질서 있는 행동을 한다.
■ 야외 활동
-밖에 나가선 여러 명이 같이 다닌다.
-구석진 장소에 가지 않는다.
-여학생의 경우 학생다운 옷차림을 하며 지나친 노출을 삼간다.
-공공장소의 화장실에 갈 때는 되도록 친구와 같이 가도록 한다(남녀공용 화장실은 되도록 사용하지 말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문부터 잠근다).
-만약 누가 따라오는 느낌이 들면 즉시 휴대전화로 부모나 가족 등 가까운 사람에게 통화를 하면서 걷는다. “아빠, 지금 집에 다 왔으니까 문 앞에 나와 주세요” 등과 같이 대화해 곧 만날 것 같은 행동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누군가 뒤따라오는 일이 생겼을 때는 가장 가까운 슈퍼마켓이나 문구점 등으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한다.
-자신의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항상 주의를 기울인다. 느낌이 이상하다 싶으면 빨리 알아차리고 얼른 행동을 취한다.
-급하면 택시를 불러 타고 달아날 수 있도록 항상 비상금을 갖고 다닌다.
-늦은 시간 택시 이용은 삼가되 부득이 택시를 탈 경우 가급적 뒷좌석에 타며, 타기 전에 차량번호를 외우거나 기록한다. 앞자리의 택시 기사 신원 카드를 파악하는 것도 좋다. 가족에게 전화해 현재 위치와 택시의 차량번호를 알려 주면 더욱 안전하다.
■ 숙소
-지정된 방에서 취침, 다른 방 출입을 금한다.
-방장은 인원 파악, 실내 환기, 청결 상태, 소등에 항상 유념한다.
-신체 이상, 기타 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담임교사에게 보고한다.
-개인 소지품을 철저히 관리하고, 숙소의 시설이나 비품을 소중히 다룬다.
-창틀을 넘어가지 않으며, 창문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한 후 천천히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