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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에 담은 영원 輪廻梅윤회매

순간에 담은 영원 輪廻梅윤회매

  • ‘화무십일홍’이라 꽃은 피었다 지지만, 밀랍으로 만든 매화는 내내 피어 있다. 차를 즐기며 선화와 범패에 뛰어난 예인 김창덕은 찻상에 놓는 다화를 연구하다 조선시대 실학자 이덕무가 밀랍으로 ‘윤회매’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대로 재현해냈다.
순간에 담은 영원 輪廻梅윤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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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화는 어둠 속에서 더욱 신비한 밤의 꽃이다. 가지는 곧은 것보다 멋스럽게 굴곡을 이룰 때 그림자도 멋지게 떨어진다.

2 붉은 보름달을 그린 화폭 위에 붙인 홍매.

3 김창덕은 차와 음악, 그림, 매화를 사랑한다. 청매와 홍매 사이에서.

4 아담한 백자 항아리에 꽂은 청매 몇 가닥. 가장 조선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꽃받침이 푸르면 꽃잎마저 푸르게 비쳐 청매라 한다.

5 녹색 매화는 없지만 시험 삼아 만들어 보았다. 노란 꽃술은 노루 털로 만든다.

신동아 2014년 12월호

사진·박해윤 기자 / 글·한경심 한국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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