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직후 정치 입문을 두고 고민할 때 이 교수 집을 찾아가 그의 부친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 교수 부친은 김대중 정부 때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 전 원장이다.
이 교수는 윤 당선인의 정치 입문 초창기 정승국 중앙승가대 교수 등 각계 인사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며 윤 당선인과 학계 다양한 분야 인사를 잇는 가교 구실을 했다.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이후 첫 공개 행보와 다름없던 일정도 지난해 6월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이었다. 이 행사장에서 윤 당선인은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후손이자 이철우 교수의 부친인 이종찬 전 국정원장과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눠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 교수 증조부는 한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이회영 선생이고, 부친 이종찬 전 원장은 11대부터 14대까지 4선 의원을 지낸 정치 원로다.
경기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철우 교수는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법학석사학위를,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에서 전임강사를 했고, 1999년부터 2006년 8월까지 성균관대 법학과에서 조교수·부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1961년 서울
● 경기고, 서울대 법과대학, 조지타운대 법학 석사, 런던정경대 법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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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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