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윤 당선인이 잠시 몸담았던 법무법인 태평양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변호사 시절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을 지냈다. 여성가족부 주관 사이버멘토링 대표 멘토로도 활동했고, 대한변호사회 산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그 자신이 워킹맘으로 살아오면서 체득한 일과 가정, 육아를 병행하는 노하우를 담은 책 ‘버텨라, 언니들’을 펴내 워킹맘의 롤모델로 통한다. ‘버텨라, 언니들’은 워킹맘의 고충을 공감하면서 ‘힘들어도 이겨내야 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치권과는 2016년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18년에는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국회 입성 이후 법사위에서 활동하며 매서운 질의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 윤 당선인을 둘러싸고 ‘고발 사주 의혹’이 제기되자, 법사위 현안 질의를 통해 “손준성 검사의 고발 사주 의혹이 곧 윤석열의 고발 사주 확정이라면 김경수의 드루킹 선거 조작은 문재인의 사주가 확실한 것”이라고 맞받아쳐 고발 사주 의혹의 예봉을 꺾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요직에 발탁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전 의원의 아버지 전석홍 씨는 행시 출신으로 관선 전남지사를 지냈다.
● 1966년 광주
● 은광여고, 서울대 법과대학
*263명 대해부 기사는 오프라인 ‘신동아’ 4월호와 동아일보사 출간 교보문고 전자책(eBook)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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