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수는 노장(老莊) 철학의 대가로, 1월 19일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처음 만난 자리에서 같은 꿈을 꾸고 있음을 확인했다. 최 교수는 “나처럼 안 대표도 한국의 선도국가 도약을 열망했다”며 “안 대표를 만난 후 그의 이미지가 5만 배는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또 “과학자이자 기업을 일군 경험이 있는 안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청년 세대에 새로운 미래를 안길 것”이라고도 했다.
이런 그가 ‘윤일화(윤석열로 단일화)’를 찬성한 이유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다. 그는 페이스북에 “안 대표와 내가 동의하는 이 시대 가장 큰 대의는 ‘정권교체’다. 선도국가의 꿈도, 4차 산업혁명에 올라타는 것도 정권교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썼다. 그러면서 “만약 정권교체를 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역사를 지체시킨 죄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안 대표가 마지막에 단일화를 결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1959년 전남 함평
● 광주대동고, 서강대 철학과, 서강대 대학원 동양철학 석사, 베이징대 대학원 도가철학 박사
*263명 대해부 전체 기사는 오프라인 ‘신동아’ 4월호와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밀리의 서재 등의 전자책(eBook)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방송,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대중문화를 좋아하며 인물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문화와 부동산, 유통 분야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체계적 사내코칭 시스템으로 직원과 함께 성장
“‘아파트의 부활’ 전혀 상상 못 한 일… 로제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