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호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

이도훈 前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尹 품에 안긴 文 북·미관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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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준 기자

    sejoonkr@donga.com

    입력2022-04-14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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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훈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년 3개월간 문재인 정부의 핵심 외교정책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도한 최장수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다. 2018년 6월 싱가포르와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박근혜 정부 말기에는 대통령비서실 외교비서관을 지냈다. 과거 정부 인사임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그를 중용한 것은 그가 북핵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이 전 본부장은 2012~2014년 외교부 북핵 외교단장을 맡아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대북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최장수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낸 그이지만 2020년 12월 노규덕 전 외교부 대변인에게 본부장 자리를 내준 이후 별다른 보직을 맡지 못하고 외교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낸 이들은 주요국 대사로 나가는 게 관례였다. 하지만 이 전 본부장은 주요국은 커녕 대사로도 부임하지 못했다.
    2021년 3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간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에 계속 관여하면 비핵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권이 추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거둔 성과를 강조한 바 있다.

    공직을 충실히 수행했지만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해서였을까. 이 전 본부장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시작된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자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교 분야, 특히 북·미관계 전문가인 그가 새 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주목된다.



    ● 1961년 부산 
    ● 부산남고, 연세대 경제학과

    *263명 대해부 전체 기사는 오프라인 ‘신동아’ 4월호와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밀리의 서재 등의 전자책(eBook) ‘윤석열 파워 엘리트 263人’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박세준 기자

    박세준 기자

    1989년 서울 출생. 2016년부터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 4년 간 주간동아팀에서 세대 갈등, 젠더 갈등, 노동, 환경,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7월부터는 신동아팀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생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년대 생으로 청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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