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포가 바꾼 일상 풍경
“난 살고 싶다. 고로 피하고 싶다”
글·김우정 기자 디자인·강부경 기자
입력2020-03-25 10:00:01
2024 대치동 의대 열풍 大점검
김건희 객원기자
클래식 음악은 항상 그 시대에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도시에서 번성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오스트리아의 빈, 프랑스의 파리가 대표적이다. 대항해시대와 산업혁명의 시대에 이르러 영국 런던이 그런 도시 가운데 하나가 되고, 19세기 …
김원 KBS PD·KBS 클래식 FM ‘명연주 명음반’ 담당
서울 강남구의 한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A양은 올해 3개월간 같은 반 B양과 C양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던 끝에 학교에 신고했다. B양과 C양이 A양이 사는 집 주소로 배달 음식을 자꾸 주문하는 식으로 ‘음식배달 셔틀’을…
김건희 객원기자
5월 30일 서울고등법원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과 함께 재산분할금 1조3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22년 12월 1심이 인정한 위자료(1억 원)와 재산분할(665억 원) 금액보다 20배 많았다. 이 금액은 국내 이혼소송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였다. 가히 ‘세기의 이혼소송’이라고 할 만했다. 이 판결은 노 관장이 제출한 모친 김옥숙 여사의 자필 메모가 큰 영향을 미쳤다. 공판 과정에서 노 관장은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자금 300억 원이 SK에 유입돼 태평양증권 인수와 SK 주식 매입 등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김 여사가 ‘맡긴 돈’이라고 남긴 메모와 50억 원짜리 약속어음 6장이 찍힌 사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