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동아 로고

통합검색 전체메뉴열기

기업 화제

숲 가꾸고, 공학영재 키우는 현대모비스

‘아름다운 동행’으로 미래가치 창출

  • 김지은 │객원기자 likepoolggot@empal.com

숲 가꾸고, 공학영재 키우는 현대모비스

1/3
  •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현대모비스 숲’,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미래 꿈나무를 위한 꿈과 희망 나눔 실천을 이어가는 현대모비스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따뜻한 ‘미래 가치’ 창출 방법을 모색해본다.
숲 가꾸고, 공학영재 키우는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공학기술 교육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실습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세계 10대 글로벌 부품업체로 성장한 현대모비스가 전략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계층 양극화를 완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가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천하는 배경에는 기업과 사회를 동반자적 관계로 만들어 미래 가치를 창출하려는 의지가 자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세계적 이슈로 부각된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하고 글로벌 부품업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충북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 등과 함께하는 ‘현대모비스 숲 조성 캠페인’이다.

환경 살리며 관광자원 개발

올해 첫발을 내디딘 숲 조성 캠페인은 4월 12일 조성 기념식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일원 군유림 108ha(약 33만 평)에 자연생태동화의 숲, 지질역사배움의 숲, 식생경관디자인 숲, 미래세대문화의 숲, 자연상생철학의 숲, 수변경관투영의 숲 등 6개의 특화된 숲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캠페인은 지역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고 활용하는 데 목적을 두며 조성된 숲은 진천군에 기부채납 형식으로 제공돼 진천군민의 휴식 공간이자 어린이 자연생태 체험학습장, 숲속 산책로, 자전거 트레킹 코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숲 조성을 위해 ‘자기나무 갖기’ ‘가족사랑 나무심기’ 등의 다양한 참여 행사를 기획했다. 탐방객에게 나무를 직접 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현대모비스 노사가 힘을 합해 ‘노사화합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노사가 화합하는 새로운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독려해 현대모비스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과정을 통해 숲을 일궈나갈 방침이다.

진천군도 현대모비스의 이러한 프로그램을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진천군은 향후 현대모비스 숲의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진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진천군 주민과 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현대모비스 숲’의 테마 구성을 완료했으며,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숲 조성 후 토양 및 수종 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마친 상태다.

현대모비스의 환경보호 활동은 이 회사가 강조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일환이면서 기후변화 대응 리더(Leader Tacking Climate Change)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기후변화 대응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조직과 시스템의 지속 개선을 위한 통합적 환경경영, 협력회사와 그린 파트너십 구축, 친환경 공급망 관리, 친환경차량용 부품 개발, 온실가스 감축, 유해물질 사용 제한, 최소한의 자원 사용과 오염 배출 최소화 등의 실천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1/3
김지은 │객원기자 likepoolggot@empal.com
목록 닫기

숲 가꾸고, 공학영재 키우는 현대모비스

댓글 창 닫기

2023/06Opinion Leader Magazine

오피니언 리더 매거진 표지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시사월간지. 분석, 정보,
교양, 재미의 보물창고

목차보기구독신청이번 호 구입하기

지면보기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