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호

렌즈로 본 세상

‘핵폭발 방불’ 레바논 참사 현장

트럼프 “끔찍한 공격”… 테러 의혹 제기

  • 기획·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사진·AP=뉴시스

    입력2020-08-05 17: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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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끔찍한 테러일까. 4일(현지시간) 오후,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 지금까지 100여 명이 숨지고 4000여 명이 다쳤다. 폭발이 발생한 항구에는 질산암모늄(고온·가연성 물질과 접촉 시 폭발) 2750t이 적재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다. 폭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레바논에서의 폭발은) 끔찍한 공격처럼 보인다”며 테러 가능성을 제기했다. 목격자들은 “핵폭발이 일어난 줄 알았다”며 폭발 당시 충격을 전했다.

    폭발 하루가 지난 5일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 폭발 현장.

    폭발 하루가 지난 5일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 폭발 현장.

    5일 레바논 육군 헬리콥터가 폭발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5일 레바논 육군 헬리콥터가 폭발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4일 부상자들이 차량으로 대피하고 있다.

    4일 부상자들이 차량으로 대피하고 있다.

    4일 부상자들이 사고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4일 부상자들이 사고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4일 베이루트 시민들이 부상자를 안은 채 대피하고 있다.

    4일 베이루트 시민들이 부상자를 안은 채 대피하고 있다.

    4일 시민들이 폭발로 다친 선원을 후송하고 있다.

    4일 시민들이 폭발로 다친 선원을 후송하고 있다.

    4일 폭발과 연기는 베이루트 시내 먼 곳에서도 목격됐다.

    4일 폭발과 연기는 베이루트 시내 먼 곳에서도 목격됐다.

    4일 한 남성이 부상자를 오토바이에 실은 채 탄식하고 있다.

    4일 한 남성이 부상자를 오토바이에 실은 채 탄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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